수봉도서관, 인형극 팝업북전시회 등 송년행사
취재: 김주희 기자
지난해 말 수봉도서관에서 진행된 송년행사 중 '팝업북 전시회' 모습(사진=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수봉도서관이 송년행사로 '북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우선 1월까지 두 달간 어린이실에서 '팝업북' 전시회를 연다. 전시작품 중 일부는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펼쳐볼 수 있도록 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활용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18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팝업카드'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는 인형극 등을 공연한다. 오전 11시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에 이어, 오후 3시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書律)'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라디오, 오늘도 메리 북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수봉도서관은 올 한 해 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왕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북크리스마스와 관련한 모든 행사는 무료다.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다만 '팝업카드 만들기'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수봉도서관 홈페이지(www.slib.or.kr)나 전화(☎032-870-91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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