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허정무 가족 간 화기애애했던 식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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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허정무 가족 간 화기애애했던 식사시간
  • 김유미
  • 승인 2010.12.24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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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부임 이후 진행되었던 '허정무 감독과의 식사' 이벤트가 인천 옥련동의 한 고깃집에서 진행되었다. 동반자를 포함한 14명의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격식없는 편안한 자리이니 맘껏 즐기고 식사하자는 허감독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시작되었다.

조금 일찍 나선 덕분에 허감독의 양 옆자리와 앞자리 꿰차는 행운을 얻은 사람들, 어린아이들이 참여해서 좋은 경험을 주는 등  흥미로웠던 이벤트 현장이였다.

평소 허감독의 열렬한 팬이었던 초등학생 아이가 이벤트 당첨이 되어 식사 할 날을 손 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멀리서만 지켜보던 허감독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보니 신기했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겨 더욱더 신나는 식사시간이었다.

식사 도중 한 아이와 즉석에서 축구수업도 즐기며 인자한 아버지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2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였는데 허감독은 새로운 아들들이 생겨 너무나 기뻐하며 시중일관 아들들을 챙기기에 바빴다. 

또한 식사 중간 중간 참여자 전원에게 직접 자리로 찾아가 인사와 함께 친필 사인 볼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행사 참여자 중 한 분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최고"라며 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도 기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이래 처음으로 팬들이 감독과의 식사를 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거대한 성과를 이룬 허정무 감독이 인천 감독으로 부임되면서 '허정무 효과'로 많은 시민들이 인천의 경기장을 찾게 되었다. 부임 이후, 내년엔 꼭 다른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허감독은 이날도 물론 내년엔 다른 팀이 되어 나타날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글-사진= 김유미 UTD기자(ubonge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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