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세 이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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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세 이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 지원
  • 김주희
  • 승인 2010.1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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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B형간염, 소아마비, 수두 등 7종류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지역 만3세 이하 영유아 6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비 10억원과 구.군비 28억5천만원을 들여 결핵,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일본뇌염, 수두 등 7종류의 예방접종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출생 후 36개월까지 이들 예방접종을 총 16회 접종하면 1인당 34만2천49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무료접종은 만3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신분증, 건강보험증, 아기수첩을 지참하고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오는 27일 시청에서 인천시의사회와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필수예방접종시 본인 부담금 1만5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은 전국에서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것"이라며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만12세 이하 아동까지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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