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인천 섬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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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인천 섬으로 오세요"
  • 김주희
  • 승인 2010.12.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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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해맞이 행사 다양하게 펼쳐져

취재:김주희 기자

저무는 경인년(庚寅年)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신묘년(辛卯年)의 새 희망을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인천 섬 곳곳에서 마련된다.

31일 오후 4시 인천시 중구 용유도 왕산해수욕장에서 '평화 기원 2010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기원음악회를 시작으로 해넘이 감상, 연평도 어린이와 함께 하는 평화기원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된다.

일몰 후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비둘기 비행과 총 2천11발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이 행사에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당일 용유임시역까지 해넘이 특별열차를 운행하고, 철도 이용객을 위해 인천공항역과 용유임시역에서 왕산해수욕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색다른 해맞이 추억을 경험하고 싶은 시민들은 '등대섬'으로 유명한 중구 팔미도로 떠나 보자.

팔미도는 1903년 6월 전국 최초로 불을 밝힌 등대가 있는 곳으로 지난 106년간 군 작전지역 등을 이유로 민간입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해 1월 일반에 공개됐다.

인천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면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새해 첫날에는 오전 6시 연안부두와 월미도에서 유람선 3척이 각각 팔미도로 떠난다.

팔미도에 도착하면 국내 최초 등대와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 팔미도의 새해 첫 일출시각은 오전 7시48분께로 예상된다.

해당 선사들은 유람선상에서 떡국이 포함된 조식 부페, 국내 민속공연, 불꽃쇼, 신년 운세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상태다.

해맞이 유람선 이용 가격은 선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인 4만5천~6만원, 소인 3만5천원~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마린개발(032-885-0001) 현대해양레저(032-882-5555) 인천해양관광훼리(032-764-11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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