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부터 한 달 간…원로 작가 등 11명 작가 참여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 옥련여고 연정갤러리가 인천화단을 이끄는 작가 초대전으로 신묘년 새해를 맞는다.
내년 1월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신묘신년 초대전'에는 리지훈, 유재민 등 원로 작가를 비롯해 11명이 참여한다.
한국화 참여 작가로 리지훈 화백은 노련미 넘치는 산수화를 선보인다. 양창석과 임원빈은 기운생동 한 묵경(墨景)으로 수묵의 동양정신을 보여준다. 또 강길성과 한윤기 이데레사, 신찬식 작가가 현대적인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펼친다.
서양화는 원로 유재민 작가가 여전히 사포위에 기운 넘치는 조형세계를 풀어낸다. 소싸움의 김기룡과 김정숙, 신언일, 이철희, 이희성 등이 작품성 넘치는 그림을 들고 나왔다.
이밖에도 극사실묘사로 국내뿐만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수채화의 윤위동과 양수현 작가이 신년 첫 전시로 초대됐다.
연정갤러리 박승남 관장은 "이들은 지난 1년 간 연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펼친 작가로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인천화단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내년에도 모든 작가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볼거리 많은 전시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연정갤러리(☎032-834-65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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