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 연말까지 전국 무역항 그림지도로 제작해 배포
취재: 김주희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 연말까지 인천항과 부산항, 광양항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서 항만과 배후도시, 교통, 관광 등 종합정보를 담은 그림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항만 지역에 대한 안내용 지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항만 공급자 위주로 제작돼 일반인이나 외국인들이 안내서로 활용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아 새롭게 그림지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나올 항만 그림지도는 바다와 항만, 그리고 배후도시를 잇는 광역교통망과 함께 주변의 관광명소와 여객선 운항안내 등 정보를 담고 있다.
또 항만의 기능과 노릇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진과 도표를 삽입해 제작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린이들도 쉽게 알 수 있고 간직하고 싶도록 따뜻한 형식의 수채화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며 "항만을 찾을 외국인과 방문객들에게 항만 주변을 안내하는 지도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국 무역항은 물론, 연안항을 안내하는 지도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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