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인해 한낮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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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해 한낮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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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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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 수도권>


새해 첫 주말인(내년 1월1일∼2일)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에는 한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내내 강추위 

토요일인 내년 1월1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2도, 인천 영하 10도, 수원 영하 12도, 문산 영하 16도, 이천 영하 14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낮 최고기온이 서울 영하 4도, 인천ㆍ수원 영하 1도, 이천 영하 1도 등 한낮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겠다.

추위는 2일까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에서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2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대체로 맑아 새해 해맞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희망찬 새해' 해맞이 명소
 
새해 해맞이를 위해 '등대섬'으로 유명한 인천시 중구 팔미도를 찾는 것은 어떨까?

팔미도는 1903년 6월 전국 최초로 불을 밝힌 등대가 있는 곳으로 지난 106년간 군 작전지역 등의 이유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해 1월 일반에 공개됐다.

새해 첫날에는 오전 6시 연안부두와 월미도에서 유람선 3척이 각각 팔미도로 떠난다.

팔미도에 도착하면 국내 최초 등대와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 팔미도의 새해 첫 일출시각은 오전 7시48분께로 예상된다.

해당 선사들은 유람선상에서 떡국이 포함된 조식 뷔페, 국내 민속공연, 불꽃쇼, 신년 운세보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해맞이 유람선 이용 가격은 선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인 4만5천~6만원, 소인 3만5천원~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마린개발(032-885-0001), 현대해양레저(032-882-5555), 인천해양관광훼리(032-764-117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중구 무의도 어촌체험마을에서도 내년 1월 2일까지 '해맞이 및 큰무리 자연산 굴 장터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는 해맞이와 함께 굴 요리 시식, 굴 까기 경연대회, 장작패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032-75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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