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0개 강소(强小)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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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00개 강소(强小)기업 육성
  • 김주희
  • 승인 2011.0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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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선정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1000개 강소(强小)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기업의 건전성과 기술력,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1000개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의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물류산업과 자동차, 기계 및 금속, 정보통신, 바이오(생물)산업 등 5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자금지원을 위해 연간 6000억원 규모의 연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연간 500억원으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용보증재단과 신보, 기보를 통한 연간 4800억원의 보증으로 업체당 8억원 이내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판매활로 확충을 위해 27억2500만원을 들여 해외마케팅과 해외홍보 등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조달구매 등 중소기업제품 공동구매를 통한 국내 판로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산·학·연을 통한 기술개발 교류는 물론 협업과 이업종간의 교류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162억73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과 자금력, 복지 등 3개 요소를 갖춘 강하고 알찬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천 제조업의 특징인 부품 소재형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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