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97% "고교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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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97% "고교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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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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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중 강조해야 할 부분으로 근대사(63.2%) 가장 많이 꼽아

대학생들은 대부분 한국사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사를 고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옳다고 한 응답자가 전체의 96.9%에 달했다.

이들 중 37.7%는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뿐만 아니라 입시 성적에도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응답자들의 88.6%는 요즘 10∼20대의 역사 인식 수준에 대해 '다소 낮다' 또는 '매우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사 과목 선택을 기피하는 이유를 묻자 지루하고 재미 없는 학습 방법(52.0%)과 많은 학업량(27.0%) 등을 주로 지적했다.

한국사 중에서 강조해야 할 부분으로는 근대사(63.2%)를 가장 많이 꼽았고 현대사(26.8%)와 고대사(6.6%), 중세사(2.6%), 선사(0.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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