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업체 1주차장 추가 확보 운동 벌인다
인천 남동공단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남동구와 한국산업단지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협의체인 '남동공단 주차개선협의회'가 15일 남동공단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과 김덕배 한국산업단지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협의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본부와 협력해 노상주차장과 대형주차장을 확보하고 기업체 참여를 유도해 1업체 1주차장 추가 확보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지하철역과 공단을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증차하고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에 30분에서 10분으로 줄여 근로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6천여개 입주기업체에 약 8만명이 근무하고 있는 남동공단은 4만2천 면의 주차수요가 있으나 주차시설은 기업체 부설주차장 등 총 3만4천 면으로 약 8천여 면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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