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나홀로 가구' 18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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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나홀로 가구' 18만명 달해
  • 이혜정
  • 승인 2011.02.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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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이 44%로 가장 많아 - "주거복지 분야 대책 필요"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등 '1인 가구'가 18만 세대를 넘어서 이들을 위한 주거복지 분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가구(91만9702) 중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18만4534세대(20.1%)로, 지난 2005년 1인 가구 비율(17.2%)에 비해 2.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가구 중 2~3세대가 혼자 사는 셈이다.

특히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2010년 12월 말 기준)은 8만1891명으로 전체 1인 가구의 44.37%로, 1인 가구의 상당수가 홀몸노인이었다.

지역별로는 남구 3만6876가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평구 3만5844가구, 남동구 3만5844가구, 서구 2만837가구, 계양구 2만303가구, 연수구 1만9914가구, 중구 8193가구, 동구 5405가구, 강화군 4993가구, 옹진군 1923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인천의 1인 가구가 늘어난 이유로 고령화 현상 심화에 따른 홀몸노인 증가, 독신주의자 증가, 이혼율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1인 가구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가 마련한 각종 복지혜택에서는 차별을 받기 일쑤다. 더구나 경기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결혼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독신자들은 임대아파트 입주나 세금 공제혜택 등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홀몸노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인돌봄 기초 및 종합 서비스, 기초노령연금지원, 무료건강검진 등 노인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 출시

최근 몇 년 전부터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이지만 기능은 대형제품과 다르지 않은 이른바 '프리미니(Pre-mini)'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프리미니(Pre-mini)' 제품은 사이즈를 줄이거나 기능을 간소화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유지비용도 적게 들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 소용량 압력밥솥 인기

K사의 3인용 IH 압력밭솥 '쿠쿠 미니'는 1인 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밥솥으로 기존 10인용 밭솥 모델에 적용된 모든 기능이 담겨 있다.

최신 압력밭솥 기술인 IH(Induction Heating) 가열방식으로 밥이 골고루 익혀져 뛰어난 밥맛을 내게 해준다. 또한 사용자들이 전기 압력밥솥을 구매할 시 1순위로 꼽을 정도로 인기인 분리형 커버가 탑재돼 있다.

또 자동살균세척, 밥물 고임방지 배수로, 소프트 스팁 캡 등 종합적인 청결시스템 기능이 밥솥 구석구석의 위생까지 관리해주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쾌속취사(13분)기능으로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는 골드미스, 싱글족 등 1인 가구의 경우 1인분의 밥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D사의 인테리어 냉장고▶ 인테리어 냉장고

D사의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는 전체 용량이 340L로 큰 부피로 인해 양문형 냉장고 구매에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1인 가구를 위해 양문형 냉장고 대비 폭 35cm, 깊이 22cm 를 줄이면서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좁은 주방공간에도 무리 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냉장고는 고품격 유리 도어를 채용했고, 외관 테두리를 없앤 프레임리스 디자인과 기존 냉장고의 도어 핸들을 내부로 숨긴 히든 핸들을 채용했다. 또 스타일은 간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특히 냉장고를 위에 두고 냉동실을 아래에 두는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 방식으로 냉장보관물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냉장고의 냉장실 내부는 칸별로 냉기토출구를 두어 균일 냉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냉동실에는 칸별로 서랍을 두어 음식냄새가 서로 섞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듀얼 타입 식기 세척기

식기세척기도 소형화하고 있는 추세다. 식기세척기는 씻은 그릇을 보관해 둘 수도 있어 공간과 시간을 절약하는 제품으로 1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D사의 듀얼 타입 식기세척기는 사이즈도 슬림화했을 뿐 아니라 별도의 식기건조 기능이 있어 손설거지와 세척 후 건조만을 따로 원할 때 강력 건조 팬으로 물기와 얼룩 걱정이 없이 건조된다.

이 제품은 19분이라는 단시간 내 세척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써 물, 전기 최저사용은 물론 대기전력 1w로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전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살균을 한층 강화해 3중 고온살균세척이 가능하고, 코스메모리기능, 헹굼/건조기능을 1회씩 조절하는 기능, 시간 예약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 소형 음식물처리기

H사의 음식물처리기는 보통 5~10L 사이즈인 용량을 소형화해 3.5L로 줄여서 적은 용량의 음식물을 빠르게 처리한다. 디자인은 작은 사이즈에 맞게 귀여운 외관, 블랙과 와인 레드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쓰레기 처리를 최적화한 살균 음식물처리기로 4단계 살균 건조 시스템이 음식물 쓰레기 건조 과정을 분석해 단계별로 살균과 온풍 건조를 진행한다.

특히 음식물 처리기 내부의 '에어워시 살균램프'는 살균 효과가 있는 살균 광선을 발생해 악취를 유발하는 유해세균까지 제거해 1인 가구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이밖에도  전자렌지와 비슷한 콤팩트 사이즈에 오븐과 그릴 기능이 결합된 T사의 전기오븐, 독일 브랜드의 반자동 에스프로소 머신 등도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제품이다.

 
 M사의 미니 가습기


H사의 미니 히터

D사의 미니 커피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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