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총서 승진 등 임원 22명 인사
취재: 김주희 기자
포스코건설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TB네트워크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목표는 수주 14조1천억원 달성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건설 정동화 사장은 주총에서 “지난해 내실과 해외역량 강화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신뢰와 책임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수주 14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톱 10 성장체제 구축 △일류 수준의 원가경쟁력 강화 △인적 역량 및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 등 3대 핵심전략을 내놓았다.
정 사장은 “핵심기술개발과 국내외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수주 역량을 배양하고, 극한적 원가절감을 통해 모든 사업부서의 매출비중과 이익률을 끌어올려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주총에서 2010년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승인과 변경 등 5개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날 주총에서 플랜트사업본부 유광재 부사장을 에너지사업본부장으로, 에너지사업본부 안병식 전무를 물환경사업본부장으로 각각 보임하는 등 22명의 승진 및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에너지사업본부 김대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에너지사업본부의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토목기술분야 김태훈 자문은 전무로 신규 선임되며 토목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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