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활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건설폐기물에서 가연물을 분리해 에너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로 단순 매립되던 건설폐기물에서 폐목재.비닐 등 가연물을 분리해 고형연료로 에너지화할 수 있게 됐다.
일일 반입되는 건설폐기물 약 7천t 중 40%에 이르는 2천520t의 가연성 폐기물을 분리.에너지화할 수 있으며 선별된 폐기물은 연간 1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립지공사 천승규 녹색기술연구센터장은 "기술 개발을 위해 실증실험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연구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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