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 이주민 문화제'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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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시아 이주민 문화제' 20일 개최
  • 김주희
  • 승인 2011.03.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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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아시아인 참여

인천에서 아시아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20일 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에서 16개국 아시아인이 참여하는 '2011 인천 아시아 이주민 문화제'를 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2007년 '인천 아시안 축제 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다.

시는 올해부터 '아시아 이주민 축제'에서 '아시아 이주민 문화제'로 행사 이름을 바꿨다.

이날 행사에는 15개국 문화체험 행사인 아시안 마을과 14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 푸드존, 아시안 사생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 아시아 근로자들이 펼치는 풋살대회와 농구대회, 15개국 이상의 전통문화 공연, 아시안 장기자랑, 정보박람회 등도 진행된다.

길놀이로 펼쳐지는 '다문화 화합의 퍼레이드'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한울타리'의 식전공연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인 만큼 앞으로 다문화 도시 인천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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