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방공공요금 올리지 않기로
인천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버스·전철·택시·도시가스·상하수도 등 11개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일본 대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동결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음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선 관련 사업자단체와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요금 인상 억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오는 4월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물가 안정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7년 4월 이후 올리지 않은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대한 재정 지원 부담이 가중되자 지난해 말부터 요금 인상을 검토해 왔으며 하수도 사용료도 인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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