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은 부결처리
인천시는 23일 오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연수구 동춘·옥련동 일대 송도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에 대한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위원 8명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답사를 비롯한 심도 있는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조성계획을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송도관광단지는 국내 최장 인천대교가 육지와 만나는 지역 일대 90만7천㎡에 호텔, 상가, 운동·오락·휴양시설 등을 갖춘 도심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괄 사업시행은 인천관광공사가 맡고, 지구별 시행은 블록 내 80% 이상 토지를 소유한 대토지주가 주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 도시계획위는 이날 회의에서 부평구 부평동 신촌 주택재개발 정비계획도 심의를 보류했고, 계양구 효성동 효성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은 부결처리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