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도 포격사건 백서 발간한다"
상태바
옹진군 "연평도 포격사건 백서 발간한다"
  • master
  • 승인 2011.04.07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편찬 작업 진행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해 11월23일 관내 연평도에서 발생한 포격사건 전반을 다룬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발간 시기는 포격 발생 1주기를 맞는 내년 11월이다.

7일 옹진군에 따르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관련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도발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백서에는 포격사건 발생 경위와 피해현황, 후속조치, 복구작업, 피해보상 추진과정 등이 담길 예정이다.

옹진군은 이달 안에 백서에 수록할 내용과 그 범위, 방법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편찬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백서 편찬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하고 전문 용역업체를 선정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편찬 작업을 진행한 뒤 11월에는 완성된 백서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피해 복구 등 포격 후속조치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백서에 담을 내용과 그 범위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