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 '엄마는 창녀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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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 '엄마는 창녀다' 상영
  • 김주희
  • 승인 2011.04.18 10: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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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감독 화제작 - 인천에선 유일하게 상영

취재: 김주희 기자


예술영화 전문상영관인 영화공간 주안은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이상우 감독의 영화 '엄마는 창녀다'를 상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연출부 출신인 영화감독 이상우가 만든 비뚤어진 가족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에이즈에 걸린 38살 상우와 오두막에서 함께 사는 그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다.

이 감독은 모자의 설정을 한국영화로서는 아주 파격적으로 그렸다.

상우의 엄마는 몸을 팔아 생활비를 버는 '창녀'로, 그리고 상우는 그 엄마에게 손님을 데려가는 '포주'로 설정했다.

엄마를 찾는 손님들 역시 하반신 불구의 장애인이거나 지체장애인, 휴가 나온 군인 등 현실에서는 정상적인 성행위가 불가능한 사람들이다.

이 영화는 제12회 교토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프랑스 리옹 아시아영화제에서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이상우 감독이 직접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관람료는 5천원이다.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 관람에 관한 문의는 영화공간 주안(☎032-427-67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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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11-04-19 16:17:52
이상우!! 늬네 엄마가 창녀란 말이냐? 아무리 영화제목이라지만 '엄마는 창녀다'가 뭐냐?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 제목 붙이냐? 에이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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