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파급 현황과 원자력 피해 현황, 파급 효과 등 담아
인천시와 정부 공동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는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피해에 따른 인천의 대응방안을 담은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 대지진의 산업파급 현황과 원자력 피해 현황, 파급 효과, 동북아 분업구조 전망, 인천의 대응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송도테크노파크는 보고서에서 인천의 대응방안으로 동북아 부품소재 공급체계 재편에 대비, 연구ㆍ개발 역량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산ㆍ학ㆍ연 혁신클러스터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신뢰성 평가와 인증제도 등을 강화하고 부품ㆍ소재산업 집적화단지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이 인천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원전 피해가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부품ㆍ소재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번 보고서를 홈페이지(www.step.or.kr)와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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