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제10호태풍 하이선 7일~8일 부산 대구-서울 등 큰 피해 우려! 11호태풍 노을-12호태풍 돌핀은 어디로?..오늘 일출시간(오늘 해뜨는시간)
상태바
[오늘의 날씨]제10호태풍 하이선 7일~8일 부산 대구-서울 등 큰 피해 우려! 11호태풍 노을-12호태풍 돌핀은 어디로?..오늘 일출시간(오늘 해뜨는시간)
  • 디지털뉴스
  • 승인 2020.09.05 0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in=디지털 뉴스]

2일 오전 3시경 괌 북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3km(시속 191㎞), 강풍반경 45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0km 속도로 서귀포 방향으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하이선은 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55km(시속 198㎞), 강풍반경 480km의 초강력 세력으로 몸집을 키운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귀포 방향으로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하이선은 7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47km(시속 169㎞), 강풍반경 42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조금 약화된채 서귀포 동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근접해 북북서진 하다 부산 인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이후에도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대구, 서울 강릉 인근 육상을 관통한 후  8일 함흥 남동쪽 해상을 지나 북진하다 9일 오전 3시경 청진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랬다.

지난해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은 7개로, 평년(3.1개)보다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1981∼2010)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

작년에도 29개의 태풍의 발생,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으며 모두 7∼9월에 집중됐다.

우리나라에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던 가을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SARA), 2003년 9월 '매미'(MAEMI), 2007년 9월 '나리'(NARI), 2016년 10월 '차바'(CHABA)다.

그중 '매미'는 초속 60m를 기록하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가을태풍으로 악몽을 떨쳤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열대저기압은 지구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데, 발생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할 경우 '태풍', 북태평양 동부·북대서양·카리브 해에서 발생할 경우 '허리케인', 벵골 만·인도양 등에서 발생할 경우는 '사이클론'이라 한다.

강도에 따라 열대 요란, 열대 폭풍, 태풍으로 분류되며, 강도는 주로 최대풍속에 의해 결정된다.

태풍의 계급은 중심에서의 최저기압, 1~3분 또는 5분 동안의 평균 풍속이나 돌풍의 세기, 풍향, 강수량과 강수강도, 87km/h 또는 118km/h 풍속이 나타나는 반지름, 또는 1,000mb(밀리바) 등압선까지의 반지름, 발생지점과 진로의 특징 등에 의해 결정된다.

태풍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방향으로 각각 돌면서 폭풍 중심으로 향하는 나선형의 저기압성 순환을 한다. 중심으로 향할수록 기압이 하강하고 풍속·온도·습도가 증가하다가 갑자기 풍속이 감소하여 중심인 눈에서는 산들바람이 불거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 무풍상태를 나타내는 특이한 구조를 갖는다.

이와 같은 태풍은 열대 요란의 일부만이 성장하여 형성되므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해마다 발생하는 태풍의 수는 30~100여 개로 매년 다르며, 1/4은 동남아시아에서, 1/7은 카리브 해역에서, 1/10은 남서태평양과 오스트레일리아 해역에서 각각 발생한다.

태풍은 해마다 20~30개가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다. 평균적으로 여름철에 약 2개, 가을철에 약 1개 정도의 태풍이 영향을 미친다.

태풍 이름은 1953년 호주 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애칭으로 붙이면서 시작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하였는데, 이때는 자신의 아내나 애인 등 여성 이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여성 차별 문제가 제기되어 1979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다.

현재와 같은 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지어진 것으로,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고유 언어를 5개조로 나누어 태풍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0년 1월부터는 제32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아시아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고유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14개국 회원국에서 각각 10개씩 태풍 이름을 제출했다. 이들 140개 이름을 5개 조로 나눠 1개 조에 28개씩을 구성됐다.

1조부터 5조까지 차례로 사용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연간 약 30여 개 발생하기 때문에 전체 이름을 다 쓰려면 4~5년이 걸린다.

우리나라는 영문 표기가 용이하고 발음하기 편리한 동식물에서 주로 태풍이름을 정하고 있다. 이는 태풍 이름이 특정 지역이나 단체, 개인과 연관되는 경우 항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10호 태풍은 하이선(HAISHEN)에 이어 발생하는 제 11호태풍은 노을(NOUL), 제 12호 태풍은 돌핀(DOLPHIN)으로 기록된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부의 최대풍속으로 분류하는데 초속 25∼33m는 '중', 33∼44m는 '강', 44∼54m는 '매우 강', 54m 이상이면 '초강력'으로 나눈다.

초속 25m에 바람이 불면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수 있고 초속 30m면 허술한 집이 무너진다.

초속 35m일 땐 기차가 엎어질 수 있고, 초속 40m의 강풍은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이다.

○ 태풍위원회 회원국 : 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

토요일인 9월 5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는 흐리고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5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경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06시)부터, 경상도와 전남남해안은 오후(12~18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차차 북상해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모레(7일)까지 이어지겠다.

* 예상 강수량(6일까지)
- 강원영동, 경상도(경북내륙 제외, 5일부터): 20~60mm
- 그 밖의 전국(제주도와 전남남해안은 5일부터): 5~40mm

(기온)
모레(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일(6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

오늘(5일) 낮 최고기온 24~29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 17~21도, 낮 최고기온 22~28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 18~24도, 낮 최고기온 22~28도가 되겠다.

< 기타 유의사항 >
(강한 바람)
내일(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7일) 전국이 차차 태풍의 강풍반경 안에 들면서 36~144km/h(10~4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경상동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최대순간풍속 180km/h(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입간판이나 천막 등 야외 시설물과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매우 높은 물결)
오늘(5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내일(6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해상, 동해남부해상, 모레(7일) 전해상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36~144km/h(10~4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12.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전해상, 모레 남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는 최대순간풍속 180km/h(5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4.0~12.0m로 더욱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양식장 등의 해상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너울)
오늘(5일)부터 모레(7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폭풍해일)
모레(7일) 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는 태풍이 차차 접근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폭풍해일로 인해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으니,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기상조: 태풍, 저기압이 통과할 때 해수면이 상승하는 현상

< 태풍 현황과 전망 >
○ (현황)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오늘(5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20hPa, 중심최대풍속 191km/h(53m/s)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 (전망)
이 태풍은 오늘(5일) 오후에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북상해, 모레(7일)와 글피(8일)에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모레와 글피에는 전국에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지역은 폭풍해일로 인해 해안지역이 침수되거나 월파 피해가 나타날 수 있겠다. 또한,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의 위치가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고, 태풍의 발달과 이동경로, 이동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강풍/해상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 강풍 예비특보
o 09월 06일 새벽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2) 풍랑 예비특보
o 09월 05일 오후 : 제주도남쪽먼바다
o 09월 06일 새벽 :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10일 전망. 14일까지) 7~8일 전국 비

○ (강수)
7일(월)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과 전북은 8일(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낮 기온은 23~31도로 어제(25~31도)와 비슷하겠다.

○ (해상)
7일(월)~8일(화)은 전해상에서 물결이 2.0~10.0m로 일겠고, 특히, 제주도해상, 남해상, 동해상에서는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이는 곳이 있겠다.

< 7일(월)~11일(금)>
○ 7일(월)~8일(화) 전국 흐리고 비

7일(월)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과 전북은 8일(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9일(수)~11일(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3~31도가 되겠다.

< 12일(토)~14일(월) >
○ 12일(토)~14일(월) 구름많음

전국이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5~29도가 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