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식품업체들,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수출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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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품업체들,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수출 물꼬 터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0.12.1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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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11월 4일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 7개국 바이어 16명 참여, 11월 기준 90만 달러 수출계약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해외바이어들과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는 인천 식품업체 관계자들(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으로 해외바이어들과 온라인 수출상담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의 물꼬를 텄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식품업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실시한 결과 11월 기준 90만 달러(약 1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26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국 바이어 16명이 참여했다.

이들 해외 바이어들은 마카롱, 유아용과자, 냉동잡채, 견과류바, 가정간편식, 즉석조리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계약으로 이어졌다.

해외 수출이 성사된 가정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은 ▲김자반(우리찬) ▲잡채(남도애꽃) ▲알탕·대구탕(참맛나라) ▲볶음짬뽕면(락컴퍼니) 등이다.

시는 바이어와 업체 간 원활한 상호소통과 계약 진행을 위해 추가 미팅 등 사후관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와 ‘상생 경제교류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해 인천 식품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내년에는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수출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해 중소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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