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성능 평가 거쳐 한국시설공단 심사 통과
평가비용과 인증수수료 예산(국비+시비) 지원
시민 관심 제고와 건축주의 내진 보강 유도 목적
평가비용과 인증수수료 예산(국비+시비) 지원
시민 관심 제고와 건축주의 내진 보강 유도 목적
인천시는 민간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서구 한샘어린이집과 남동구 사과어린이집 2곳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내진시설을 갖춘 이들 어린이집은 안전진단업체의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심사 후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받았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으면 인증마크를 건물에 부착해 누구나 쉽게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고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는 내진성능 평가비용과 인증수수료를 각각 최대 3,000만원,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샘어린이집은 평가비용 1,900만원(국비 60%, 시비 40%)과 인증수수료 384만원(국비 30%, 시비 70%), 사과어린이집은 평가비용 1,936만원과 인증수수료 384만원이 들었다.
김원연 시 자연재난과장은 “인천지역 첫 민간 건축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이 어린이집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인증은 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