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꽃게' 지역육성사업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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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꽃게' 지역육성사업 신규 지정
  • 김주희
  • 승인 2011.05.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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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2개 사업 선정 "3년간 6억원씩 지원한다"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 특산품인 꽃게 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명품 꽃게를 대량 생산하고, 위생과 안전성, 유통선전화 기술을 접목해 인천 꽃게 가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전북 임실군도 임실 낙농치즈 산업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지역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을 만들기 위해 임실치즈 고부가가치 산업화 지원에 나선다.
 
서울 성북구도 성북패션창조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봉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봉제산업의 영세성을 탈피하고, 디자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패션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인천 옹진군과 서울 성북구, 전북 임실군 사례처럼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2개를 신규 과제로 선정했다. (아래 그림 참조)  RIS란 산학연 지역발전 주체가 지역연고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네트워킹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다. 올해 총 586억원을 투입해 모두 90여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 지정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자료 : 지식경제부) 
 

올해 새로 선정된 22개 사업은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6억원씩을 지원받는다. 다양한 지역연고산업 분야에서 16개 시도별로 선정됐다. 지자체가 직접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신규 과제를 기획해 평가하고 선정해 지역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제조·가공 10개 분야와 생활소재·디자인 5개 분야, 기계부품 6개분야, 기타 1개로 분야별로 고루 분포된 것이 특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집적도가 높은 기계부품 분야 비율을 높여 산업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지식과 아이디어가 부여된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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