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28~29일)을 맞아 인천, 서울, 경기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여 외출할 때는 이를 고려한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맑음 - 일요일엔 구름 = 토요일인 28일은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구름이 조금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29일엔 동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즐거운 행사 다양 =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인천 문학경기장 일대에서 '제9회 인천시민 대화합 청소년금연건강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일반 시민도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 문화ㆍ예술공연과 시민축제, 캠페인,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자유공원 등지에서는 28일 오후 1시부터 '제14회 바다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문화공연 즐기기 = 가족과 함께 나서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아트센터는 28일 오후 센터 일대에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거리 예술가들의 축제 '2011년 거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축제로 일본의 다이치와 한국의 마린보이, 시즈오카 거리극 챔피언인 아르헨티나 니노코스트리니 등 13개 퍼포먼스팀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032-5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