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대형마트 10년 새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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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대형마트 10년 새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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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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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5개에서 현재 23개로 급증

인천에 지난 10년간 대형마트 수가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5개에 불과했던 시내 대형마트는 2005년 15개에서 현재 23개로 급증했다.

업체별 점포수는 홈플러스가 7개로 가장 많고,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각각 6개, 뉴코아아울렛와 그랜드마트가 1개씩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남동ㆍ계양ㆍ부평ㆍ중구가 각각 4개, 연수ㆍ서구가 각각 2개, 남ㆍ동구가 1개씩이다.

업계에서는 대형마트들이 남동ㆍ부평구 등 시내 핵심상권을 집중 공략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구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신흥상권 장악을 노리면서 다점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백화점에 비해 대형마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는 경기침체와 연관이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내 백화점수는 신세계 인천점, 롯데 부평ㆍ인천점, 서경 백화점 등 총 4개이고, 중소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업태인 기업형 슈퍼마켓은(SSM) 16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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