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인천서 52명 확진 - 인주초·주점·게임장서 10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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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인천서 52명 확진 - 인주초·주점·게임장서 10명 추가 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1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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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소재 게임장서 12일부터 15명 집단감염
학익동 인주초발 확진자 5명 추가돼 누적 76명
석남동 주점발 확진자도 2명 늘어 누계 59명
전국에선 1,600명 확진... 9일 연속 하루 천명대 확진세

15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했다.

인천시가 밝힌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0명 △지역 확진자 접촉 1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불분명 1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11명 △연수구 10명 △부평구 8명 △계양구 7명 △남동구 7명 △서구 6명 △중구 2명 △동구에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익동 인주초교와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학생 2명, 가족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가 71명(학생 41명, 교직원 1명, 가족 29명)으로 늘었다.

타 시도에 거주해 인천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은 5명(학생 1명, 기타 4명)까지 포함하면 이 학교 관련 전체 확진자는 76명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분석 결과 이들 확진자 중 학생 20명은 인도발 델타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서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25명은 ‘역학적 관련 사례’로, 이들 역시 추후 델타 변이 감염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2일부터 12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서구 소재 게임장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이날 접촉자 3명이 추가돼 누계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석남동 소재 주점과 관련해서도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622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600명이 발생해 전날 1,615명 대비 15명 줄었다. 전국에선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9일 연속 하루 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55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098명이 나와 전체의 7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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