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정기총회 열어 새 임원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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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연합, 정기총회 열어 새 임원진 구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2.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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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공동대표에 박인옥 (사)인천사연구소 전임연구원 선출
이사 8명 중 4명 교체, 2명의 감사와 박주희 사무처장 유임
올해 주요활동과 예산 확정, '전환마을실험실' 분과 구성키로
인천녹색연합은 19일 계양구 재활용센터에서 온,오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인천녹색연합이 임원진을 새로 꾸렸다.

인천녹색연합은 19일 온,오프라인 정기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올해 활동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공동대표로는 박인옥 (재)인천사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선출됐다.

변병설 대표(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대신 박인옥 대표(인천사연구소 전인연구원)가 합류하고 이준모·박정희 대표는 유임됨으로써 3인 공동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사진에는 명철수 GOR 대표, 박유순 산생태교육연구소 이사, 이창숙 영일사 대표, 이현경 인천여약사회 위원장이 새로 참여했고 문경숙 시민기자, 배양섭 인하대 교수, 손수정 전 어린이도서연구회 계양지회 사무장, 이혜진 평생회원은 유임됐다.

기민자·서일석 감사와 박주희 사무처장도 유임됐다.

인천녹색연합은 올해 주요 활동으로 ▲영종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 연안 보전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 ▲녹색정책 세미나와 정책포럼 개최 ▲양서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정책제안 ▲강화산림조사를 통한 보전·관리방안 제안을 선정했다.

또 분과 형태의 ‘전환마을시민실험실’을 구성해 자원순환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탄소중립마을만들기 기반을 구축키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록교사로 3년 이상 활동한 김유중·박성례·손영미·원용녀·이상희·장선희·함형복 회원이 아름다운지구인상, 교육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한 김주헌·황정민 청소년회원이 푸른나무상, 33명의 회원이 평생길동무상을 각각 받았다.

1993년 창립한 인천녹색연합은 ‘생면존중, 생태순환형 사회의 건설, 비폭력 평화의 실현, 녹색자치의 실현’을 4대 강령으로 ▲삶터를 녹색으로 바꾸는 시민참여운동 ▲녹색자치,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국내외 연대 활동 ▲생명존중과 비폭력 평화 사상의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출판문화사업 ▲생태계 보전과 생태순환사회 구현을 위한 조사연구·정책개발·법률대응·환경감시 활동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산림·하천·갯벌·해양·생물다양성·생활환경 개선 활동과 환경생태교육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녹색연합 회원들이 양서류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 인천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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