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이승미)은 '2011, 인천 젊은 작가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을 예술활동 거점으로 삼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들의 다양한 활동 형태와 성과, 고민과 대안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을 비롯한 지역 내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이 프로젝트에는 25세 이상 40세 내외로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인천을 콘텐츠로 작업하는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진행했거나 계획 중인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야외)설치작품, 퍼포먼스, 프로젝트형 작업, 리서치 작업 등 분야도 다양하다. 또한 구체적 형태의 작품뿐만 아니라 동시대 또는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비평을 담은 표현방식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3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http://www.inartplatfor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업 및 활동개요 소개 PPT 파일과 함께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아트플랫폼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전시와 더불어 관련 자료집 발간과 작가 및 작품에 대한 평론가 리뷰, 아카이브 구축 추진, 포럼 등을 통해 인천지역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조망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에 대한 젊은 예술가들의 관심을 불러오고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인천아트플랫폼 032-760-1003,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