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삼목항 어촌뉴딜사업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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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삼목항 어촌뉴딜사업 기공식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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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공식(사진제공=인천시)
삼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공식(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항 어촌뉴딜사업이 시작됐다.

인천시는 22일 중구 운서동 삼목항에서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배준영·맹성규 국회의원, 임우진 운서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목항은 지난 2020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쳤으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7억7,600만원(시비 75억4,400만원, 시비 16억1,600만원, 구비 16억1,600만원)으로 어항시설(부잔교·물양장) 신설, 진입로 정비 및 안전시설(조명·CCTV) 설치, 어업인 쉼터 및 탐방로 조성, 회센터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또 SW 사업으로 주민역량 강화교육, 워크샵, 지역협의체 운영, 브랜드 개발 등을 병행한다.

 

삼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종합계획도
삼목항 어촌뉴딜300 사업 종합계획도

삼목항 어촌뉴딜 사업 중 HW 부분은 한국농어촌공사, SW 부분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위탁 시행한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해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00개소 선정이 끝난 결과 인천에서는 16곳이 포함됐다.

이들 16곳의 어촌뉴딜300 사업에는 1,625억원(국비 1,138억원, 지방비 487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 선정된 5곳(소무의, 후포, 야달, 답동, 대·소이작항)은 3곳이 준공됐고 2곳은 마무리 공사 중이다.

2020년 선정된 5곳(세어도, 창후, 황산도, 장촌, 자월2리)은 평균 공정률이 15%이고 2021년 선정된 3곳(삼목, 초지, 서포리)은 인허가 협의, 실시설계, 착공 단계다.

올해 선정된 3곳(덕교, 외포, 두무진)은 투자심사 단계에 머물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삼목항은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도시와 어촌을 이어주는 길목항으로써 사업이 끝나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삼목항을 포함해 어촌뉴딜300 사업이 오는 2024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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