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 상습지역과 공동·다세대 주택 밀집지에 배치
인천 계양구는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28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비닐류 ▲플라스틱류 ▲무색페트병 ▲종이류 ▲스티로폼 ▲병류 ▲캔류 등 배출함 7개로 구성됐다.
무단투기 상습지역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체계가 취약한 공동·다세대 주택 밀집지에 우선으로 설치한다.
구는 현재까지 총 210개의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을 설치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시설 운영 결과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설치 지역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자원관리사 등 공공일자리를 활용한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의 지속적인 관리와 원활한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 분리배출시설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계양구를 선도적인 자원순환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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