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사키촌' 개발 주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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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키촌' 개발 주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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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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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동 쪽방촌 주거정비 사업 추진회의 24일 개최

인천시가 만석동 쪽방촌(일명 아카사키촌) 주거정비 사업을 벌이면서 설계·계획단계부터 주민을 참여시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시는 오는 24일 만석동 쪽방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지역추진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3년까지 이 일대에 대해 혼합형 주거환경개선 기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혼합형 주거환경개선 기법은 기존 구도심 재생사업인 도화지구나 루원시티처럼 모든 주택을 허물고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낡은 집들을 개량하고 동시에 영구임대주택을 확충해 원주민들에게 거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식이다. 특히 개발을 하면서 쪽방촌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과 각종 문화시설 등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관련 전문가나 시민단체 등도 참여시켜 개발 계획단계부터 주민주도형으로 사업을 진행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과 도시계획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아카사키촌 지역추진협의체'를 만들고 그 첫 회를 오는 24일 개최할 계획이다.

추진협의체에는 쪽방촌 주민들뿐만 아니라 최흥찬 기찻길옆 공부방 대표, 민운기 스페이스빔 대표, 박종숙 쪽방상담센터 소장, 김윤이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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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다보니 2011-08-16 10:48:29
바람직한 방향인듯합니다. 잘 논의해서 지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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