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수소충전소 8곳 추가 신설...수소차 2,127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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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수소충전소 8곳 추가 신설...수소차 2,127대 보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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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흥동 ‘인천그린수소충전소’
인천 중구 신흥동 ‘인천그린수소충전소’.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내년에 수소자동차 2,127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8곳을 추가로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송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승용형 수소차인 ‘넥쏘’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수소버스와 2021년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 등 매년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를 늘려가고 있다.

시는 내년 예산으로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071억원을 확보해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청소차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수소자동차 보급에 걸림돌이었던 부족한 수소충전소를 현재 6곳에서 8곳 늘려 총 14곳으로 확충한다.

시는 2030년까지 전 지역 20분내 접근 가능한 체계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유소, LPG충전소와 연계해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화물차 차고지를 대상으로 환경부·국토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해 기관협업형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은 물론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본격화해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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