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지향적 조직문화 확립 위한 성과관리 체계 만들기 나서
내년 초 발주할 '비전·전략 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에 포함
인천시의회가 비전·전략 실현과 연계한 효율적 성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와 직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시의회는 21일 오후 의회별관 3층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의회 특수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성과관리 체계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가 ‘왜 성과관리 방식인가?’, 이정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박사)이 ‘시의회 공무원 성과평가제도 현황진단 및 개선방안’, 권호창 시의회 총무담당관이 ‘인천시의회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 도입방안’을 각각 발제했다.
이어 이홍민 휴먼이퀘이션 대표, 김대영 시의원, 김정은 문화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조순 예산결산특위 수석전문위원이 정책토론을 벌였다.
시의회는 지난 10월 제9대 시의회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구현으로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 실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과 10대 전략과제를 발표한데 이어 비전·전략과 연계한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확립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이끌 효율적 성과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성과관리 체계 구축의 구체적 방안은 내년 초 1억8,000만원을 들여 발주할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실현을 위한 전략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에 포함해 마련하게 된다.
변주영 시의회 사무처장은 “의회의 비전·전략 실현을 위해서는 담당관, 전문위원, 정책지원관(임기제) 등 각 업무영역의 특수성과 상이성이 충분히 고려된 합리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부여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며 “의회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기반으로 시의회 비전·전략을 실현함으로써 인천시의회를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