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영종·루원·논현·서창에 ‘희망상가’ 공급... 시세 최대 5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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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영종·루원·논현·서창에 ‘희망상가’ 공급... 시세 최대 50% 저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4.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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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단지 32호 규모... 청년·경단녀 등 대상
희망상가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영종·루원·논현·서창 등 택지지구에서 청년 등 창업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단지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가 공급된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인천 10개 단지 32호를 대상으로 희망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

지구별로 보면 인천검단 AA34(7호), AA-5(3호), AA9(1호), AA10(9호) 인천영종 A2(2호), A67(1호), 인천가정 A1(5호), A3(1호) 인천논현4 1블록(2호), 인천서창2 14블록(1호) 등이다.

유형별로는 공공지원형Ⅰ(13호), 공공지원형Ⅱ(6호), 일반형 Ⅲ(13호) 등으로 나눠 공급한다.

공공지원형Ⅰ상가는 청년·경력단절 여성·사회적 기업 등에 공모 절차를 거쳐 시세의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공공지원형Ⅱ상가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공모 절차를 거쳐 시세의 80% 수준으로 제공한다.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Ⅲ상가는 일반경쟁입찰을 거쳐 낙찰가격으로 공급한다.

인천가정 A1, A3블록과 인천검단 AA10-2블록은 올 하반기 모집공고를 실시하며 나머지는 이달과 다음 달 중 입점자를 모집한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간 제공되는 창업 공간이다.

입주대상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이다.

공공지원 유형에 지원한 입주예정자들은 LH가 창업(사업)아이템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보장을 위해 입점 자격 상실 등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LH는 코로나19와 경제 침체 등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월 임대료를 25% 할인한다.

공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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