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 거점시설 ‘영스퀘어’ 내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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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 거점시설 ‘영스퀘어’ 내년 하반기 착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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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착수, 내년 6월 설계 끝내고 하반기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
청년 창업 및 S/W 진흥 거점 시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612㎡
재물포역 인근에 들어설 '영스퀘어'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재물포역 인근에 들어설 '영스퀘어'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제물포 Station-J)의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이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사업인 ‘영스퀘어’ 설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361억원(국비 106억원, 시비 240억원, 기금 15억원)을 들여 미추홀구 도화동 81-3 일원 3,260㎡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612㎡의 ‘영스퀘어’를 내년 6월 설계 완료, 하반기 착공, 2026년 12월 준공 일정으로 건립한다.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는 창업 및 소프트웨어(S/W) 진흥단지로 ▲지역주민과 S/W 인재의 네트워킹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 존’ ▲신생기업과 예비 청년 창업가 육성 공간인 ‘업로드 존’ ▲청년 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 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한다.

시는 ‘영스퀘어’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토록 광장 기능을 복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물포 지하도상가와 연결키로 했다.

‘영스퀘어’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인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건립을 대행한다.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한편 미추홀구 도화·숭의동 일원 14만6,000㎡의 ‘제물포 Station-J’는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3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 고시했으며 4월 iH공사와 업무대행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뒤 12월 ‘영스퀘어’ 및 ‘제물포담소’ 건립 설계 공모를 거쳐 최근 설계에 착수했다.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은 2026년까지 704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409억원, 공기업 115억원)을 투입해 영스퀘어 건립(361억원), 영스퀘어 내 S/W 진흥단지 조성(69억원), 도시·건축 스튜디오 건립(67억원), 담소·분식거리 조성(44억원), 매입형 임대주택 23호 공급(33억원), 주인공원 경관개선(7억원), 숭의동 목공예거리 활성화(3억원) 등을 추진한다.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구역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구역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영스퀘어’는 청년 창업과 S/W산업 진흥의 거점이 될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및 인천IT타워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제물포역 일원의 강점으로 평가되는 공간과 유동 인구의 다양성이라는 특성을 살려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영스퀘어’ 건립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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