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관내 공인중개사들과 손을 잡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상담소’ 25곳을 운영한다.
서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서구지회(이하 서구지회)와 지난 21일 서구청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구지회는 임원진 중개업소에 상담소 25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서구는 제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세사기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한편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상담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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