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3수 끝에 예타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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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3수 끝에 예타 대상 사업 선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7.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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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 목표로 사업 추진"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선 노선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3수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20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사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과 올 4월 두차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신청했으나 대상 사업 심사에서 탈락했다.

3번째 도전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셈이다.

이 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경기도 고양시(일산)까지 연결하는 19.63㎞의 노선에 정거장 12곳과 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것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인천시와 경기도(김포·고양시)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지난해 10월 국토부 투자심사를 철도 분야 1순위 사업으로 통과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상반기 착공, 203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함동근 인천시 철도과장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과 김포, 고양 등 서부 수도권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와의 환승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예타조사 및 후속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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