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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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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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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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인천평화축제」 사전 행사로 부평공원에서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2023인천평화축제」의 사전 행사로 8월 14일 오후 6시 부평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인천에서는 2016년 인천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인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900여명의 시민 추진위원들이 홍보와 모금 활동으로 부평공원에 인천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2023인천평화축제기획단, 인천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사단법인 부평광장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는 기림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추모의 노래와 퍼포먼스, 지역인사 발언, 헌화 등이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오후 2시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부평역사 사진전’, ‘부평역사 탐방’, ‘부평역사유산 입체퍼즐 맞추기’를 진행한다. 이후 5시 40분에 ‘그 시절의 부평’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진행한다.

「2023인천평화축제」는 14일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9월 3일 오후 1시부터 인천아트플랫폼광장에서 ‘평화맘판’, ‘평화생각전’, ‘평화워크샵’, ‘평화한마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프로그램 ‘평화하다:PEACE FESTA'에서는 밴드 블랙홀이 출연해서 「2023인천평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의: 032-426-1055 인천평화의소녀상시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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