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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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8.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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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2023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억원 확보
시비 35억원 보태 2027년까지 5대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제품화 추진
가천대에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 인천테크노파크에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의 구조(자료제공=인천시)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의 구조(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사업진흥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부가 제시한 19개 기술개발 과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에 응모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135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전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등 5대 서비스 관련 데이터 수집과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모델 발굴 및 실증 지원, 지역 연계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가천대에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증할 플랫폼인 ‘AAL(능동형 생활지원)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 인천테크노파크에 제품 사용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플랫폼인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를 각각 구축키로 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홈케어 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홈케어 서비스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신산업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가천대에 구축할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에서 홈케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면 인천테크노파크에 둘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에서 시제품 제작 등 제품화를 지원하게 된다”며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홈케어 신산업을 육성해 건강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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