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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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9.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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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별 대책 마련
시민 생활 안전 책임지기 위해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시 홈페이지에 연휴기간 중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게시

 

인천시가 예년보다 긴 6일간의 추석 연휴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추석 연휴 중 시민 생활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물가,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별 추석 연휴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교통분야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78대를 증차하고 여객선은 16회 증회하며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를 면제한다.

연휴기간 중 정상 운영하는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당인인 29일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하는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에서 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또 28~30일 가족공원 인근 제일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키로 했다.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4곳은 연휴기간에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병의원과 약국은 지정일에 문을 연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시와 군·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미추홀콜센터(120)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8개 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가 28일, 30일, 10월 2~3일 오전 9시~오후 1시 운영하고 강화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8일, 10월 2~3일 같은 시간 문을 연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은 17곳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하대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부평세림병원, 인천성모병원, 검단탑병원 등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운영 요일 및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연휴 중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함께 누수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복구반’을 운영하는데 민원접수는 미추홀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 점검키로 했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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