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29일 오전 4시 55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직원 4명과 인근에 사는 주민 1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인천시 서구는 이날 오전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를 진화 중이며 인근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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