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인천기업이 대상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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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인천기업이 대상과 우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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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제11회 대회'에서 (주)유어픽 대상, (주)제브라앤시퀀시' 우수상
유어픽-부동산 매물의 위험성과 안심거래지수 제공하는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
제브라앤시퀀시-오래된 사진으로 특정인물 찾아내는 '실종자 객체인식 통합플랫폼'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유어픽(왼쪽)과 우수상을 받은 (주)제브라앤시퀀시(오른쪽) (사진제공=인천시)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유어픽(왼쪽)과 우수상을 받은 (주)제브라앤시퀀시(오른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의 공공데이터 활용능력이 민간과 공공 모두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시 대표로 출전한 ㈜유어픽이 대상(대통령상, 아이디어 기획부문), ㈜제브라앤시퀀시‘가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19일 행안부 주관 ’2022년도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평가‘에서 인천시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민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이들 수상 업체는 지난 7월 ’제9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유어픽은 건물 유형별 실거래가·공시지가·거래 현황 등의 공공테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매물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심거래지수를 제공하는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를 제안해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제브라앤시퀀시는 10~20년 전의 사진으로 특정인물을 찾아낼 수 있는 ’실종자 객체인식 통합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지역별 치매노인 현황, 스토킹 신고 현황, 전국CCTV 통합관제센터 현황 등의 공공테이터를 활용했는데 강력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범인 동선 추적 등에 유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인천 기업인 몬드리안AI가 2020년 국무총리상, 글로벌브릿지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대통령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는 등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 관련 지역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유어픽은 1,500만원, 제브라앤시퀀시는 1,000만원의 상금 외에 향후 재산권 특허출연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인천 기업들의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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