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교통안전 평가 8개 특·광역시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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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교통안전 평가 8개 특·광역시 중 2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0.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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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평가, 전년 대비 4단계나 뛰어올라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건수’ 등에서 1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목표 달성율’은 5위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2023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지역교통안전 실적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64.55점을 받아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하면서 대전(65.70)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3위는 대구(63.73), 4위는 울산(60.87), 5위는 서울(58.94), 6위는 부산(55.40), 7위는 세종(43.60), 8위는 광주(38.99)다.

인천은 배점이 가장 큰 실적부문(49.6) 중 ‘교통안전 전담인력 확보’, ‘첨단차량 안전장치 장착 지원’에서 1위로 평가됐다.

반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사업 지원’과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수준’은 5위에 그쳤다.

또 효과부문(31.2) 중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건수’, ‘교통문화(운전·보행) 통합지수’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목표 달성율’은 5위로 저조했다.

인천의 지난해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는 259.91건으로 전년의 267.58건보다 7.67건(2.7%) 줄었다.

개선부문(19.2) 에서는 ‘기타 연구 및 노력도’ 항목에서 1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 항목에서는 2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부산·울산·서울대구는 ‘교통수단 안전점검 결과 조치율’에서 –5~-1점의 감점을 받았지만 인천은 감점이 없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지역교통안전 평가에서 전년보다 4단계나 뛰어 8개 특·광역시 중 2위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며 “교통사고를 정밀 분석해 취약요소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도시 인천’을 구현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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