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하는 검찰이 2일 돈 봉투를 받은 혐의(정당법 위반)로 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임종성(경기 광주시을) 의원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이날 오전 두 의원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현역 의원들 중 압수 수색을 실시한 건 두 의원이 처음이다.
두 의원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상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 후보자 캠프에서 활동하던 당시 민주당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현금 300만원이 들어 있는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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