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 인천남항서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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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서, 인천남항서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3.1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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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탱크터미널 부두서 에탄올 유출 가정 대응
지난 2일 인천해경이 인천 중구 남항 한일탱크터미널 부두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지난 2일 인천해경이 인천 중구 남항 한일탱크터미널 부두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중구 남항 한일탱크터미널 부두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훈련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인천중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등 14개 기관·업체에서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에탄올 하역작업 중이던 1,000t급 화학물질운반선 이송파이프가 파손되면서 에탄올이 유출돼 폭발한 뒤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이들은 배 6척과 차량 6대, 복합가스탐지기·열화상카메라·누출봉쇄밴드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인명구조와 물질탐지, 경계구역 설정 및 통제, 유출부 봉쇄, 화재진압과 해상방제, 제독 및 폐기물 처리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재철 인천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상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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