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해평화도로 2단계사업 강화~신도 대교 조기 건설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배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강화군,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화~신도 대교 건설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행정안전부)과 국토교통부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영종과 강화를 다리로 잇는 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의 2단계 구간이다.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대교(3.2km)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인 강화~신도 대교는 당초 민자로 건설하도록 계획됐지만 사업성이 좋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배 의원은 간담회에서 “서해평화도로 건설사업은 지난해 4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단계 구간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봤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사업” 이라며 “1단계 구간이 2025년 완공되는 만큼 2단계 구간이 이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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