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디.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마팔다 두아르테 GCF 사무총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기재부 개발금융국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등이 'GCF 10년간 성과 및 향후 비전'을 주제로 GCF의 과제와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12월 인천 송도에 개소한 세계 최대 기후기금이다.
그동안 에너지, 교통, 식량 등 분야에서 228건 사업에 총 사업비 483억 달러(64조 원)를 투입해 세계적으로 6억 명 이상이 기후 회복력 증가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유 시장은 "지난 10년간 GCF가 인천에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성장했듯이 이번 기념식을 통해 전 지구적 탄소중립 희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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