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발굴 독립유공자 23명 정부 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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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발굴 독립유공자 23명 정부 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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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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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감옥 투옥 당시의 강부성 지사 (인천대 제공 자료)

 

국가보훈부가 17일 제84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포상한 독립유공자 67명 중 23명이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발굴한 독립유공자라고 인천대가 밝혔다.

인천대가 발굴한 포상자 23명 중 건국포장이 추서된 강부성(姜富成) 지사는 경기 개성 출신으로 조선독립만세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개성 만세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경성감옥(서대문감옥 전신)에서 10개월의 옥고를 치른 지사다.

또 이양호(李養浩) 지사는 1896년 2월 정한용(鄭漢鎔) 의병장의 진주의진 참모로 참여해 의병봉기 의사를 밝히는 상소를 국왕에게 제출하고, 10년 후인 1906년 음력 4월 전북 태인 소재 종석산에 체류하던 최익현(崔益鉉)을 찾아가 「동맹록」에 서명한 후 영남지역에서 동지를 규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이번 포상까지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굴해 정부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모두 4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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