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예비후보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 연장 및 지하화 조기착공"
상태바
김종인 예비후보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 연장 및 지하화 조기착공"
  • 인천in
  • 승인 2024.02.22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진입로도 신설 추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 연장 및 지하화 조기착공을 추진하고 제3연륙교를 청라대교로 명칭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서구의 출ㆍ퇴근길은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주민분들이 출퇴근시간에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7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종인 예비후보는 “현재 경인고속도로는 도로 용량인 일평균 통행량 16만 8천 대를 뛰어넘는 약 18만 대가 통행해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이고, 경인고속도로의 서비스 수준(LOS)은 최하점인 F등급이다”고 말하며, 지하화 사업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인데, 청라로 넘어오면서 남청라IC와 분기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조기 착공으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제3연륙교를 통해 남청라IC~서인천IC~신월IC까지 지하화하여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인천 서부 지역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청라 IC 진출입로 상시 정체 해소를 위해 진출입로를 확장하고 북인천IC 서울 방향 진입로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청라IC는 인천 서북부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진출입도로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나들목 중 하나다. 

김 예비후보는 “청라IC는 2013년 6월 개통 당시 1일 교통량 1만여 대에서 현재 약 3만 6천여 대로 3배 이상 늘어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한다. 심지어 퇴근 시간에는 청라IC로 진출하려는 차들이 정체 행렬을 보이며 고속도로 전광판에도 ‘청라 정체’ 라는 문구가 퇴근 시간만 되면 항상 보인다”라며, 청라IC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2025년 말까지 개선하는 방안으로 기간 내에 진출입로를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라IC에서 서쪽으로 약 6km 떨어진 북인천IC는 현재 인천국제공항 방면으로만 진입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향으로 영종대교 하부를 이용해 북인천IC로 진출하는 것만 가능하다. 하지만 북인천IC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와 청라 돔구장, 청라 코스트코, 청라아산병원, 하나금융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교통량은 매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종인 예비후보는 “북인천IC 서울 방향 진입로가 신설되고 서울에서 인천공항 방면으로도 북인천IC로 진출하게 되면 청라IC의 교통량 집중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보며 “교통량이 해소되어 진출입이 원활해지면 북인천IC와 청라IC 주변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관광 문화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도 따라올 것”이라며 북인천IC 진출입로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