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안영근, 출마 여부 다음 주 결정
컷오프 반발해 국힘 탈당한 장석현 남동갑·을 저울질
컷오프 반발해 국힘 탈당한 장석현 남동갑·을 저울질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남동갑 경선에서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과의 결선 경선을 치렀다.
손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로 남동갑 총선 대진표의 틀이 짜여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역구 재선 현역 국회의원인 맹성규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했다.
다만 맹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대에 따라 오는 15~16일 용혜랑 진보당 예비후보와 다시 단일후보 경선을 치러야 한다.
제3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현 국민의힘)과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을 오가며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개혁신당 안영근 전 의원은 다음 주 안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천 배제(컷오프)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의 장석현 예비후보는 남동갑과 을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천의 14개 선거구 가운데 13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남은 곳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국회의원이 경선을 치르는 연수을 선거구다. 이곳은 오는 7~8일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9일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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